여권 만들었으면 치과갈 차례에요

2006.08.02 방지현
0 914


비행기를 타거나 해외 장기여행시에는 치과 진료를 받아야한다. 비행기를 타다 치아통증을 호소하는 ‘항공성 치통’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비행기 안에서 통증이 시작되는 경우는 주로 잇몸질환이 있거나 충치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비행기는 상승 혹은 하강하면서 기내 기압이 갑자기 바뀐다.
 
이때 체내의 기압도 압축 혹은 팽창되면서 잇몸의 예민한 근육이 수축, 팽창되는 것이다.
 
지상에서는 겉으로 나타나지 않을 정도의 미미한 염증 상태이더라도 치아 속의 신경조직이 팽창하면서 신경에 가해지는 압력이 세져 치아가 예민해진다.
 
또 사랑니를 발치한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사랑니 때문에 염증이 있을 때에도 치통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비행기를 타고 치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치아에 충치나 잇몸질환이 원래 있던 경우가 많다.
 
미리 치과진료를 받아 잇몸 염증이나 충치치료를 받거나 진통제를 준비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장기간 여행 등으로 해외체류 기간이 길어진다면 미리 잇몸 검사와 스케일링을 받아 잇몸 질환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현지에서는 치과진료를 받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특히 잇몸은 한번 나빠지면 원래대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잇몸 질환은 플라그가 오랫동안 쌓여 단단하게 굳어진 치석 때문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 평소 칫솔질 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잇몸에 통증이 지속됐다면 잇몸질환 초기증상일 경우가 많다. 해외에 체류하는 긴 시간 동안 이를 방치하면
 
심각한 잇몸 질환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해외에 나갔다가 치과에 방문하는 여행객 등의 경우 심각한 통증을 호소하거나, 치아손상의 정도가 심각해 져 온 경우가 많다.
 
장기간의 어학연수나 유학 등을 계획하는 경우 예방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Comments

  1. 등록된 코멘트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