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질환이 타 의료비 지출도 증가 시킨다.

2006.08.10 허대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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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구진 '치주염 환자 연 평균 병원비 20% 이상 더 써'

최근 일본에서 치주질환과 진료비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통계조사결과가 나왔다.

이 분석 결과에 따르면 치주질환이 있으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20%이상 병원진료비용을  더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한 잇몸질환은 치아건강을 크게 해칠 뿐만 아니라 병원 비용도 상당 부분 지출하게 만드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험은 40-59세남녀 공무원 약4300명을 대상으로 건강 및 치과 검사결과와 건강보험 청구내역을 분석하였으며, 치주질환의 중증도에 따라 세 군으로 나누고 3년 반 동안의 의료비용 및 치과치료비용을 평가했다.

조사결과 치주질환이 심한 경우 치주질환이 없는 경우보다 전반적으로 의료비용이 21%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주염이 심한 경우 입원할 가능성이 더 높았고 남성의 경우 심한 치주질환이 있으면 치주질환이 없는 경우보다 연간 병원비를 75%나 더 많이 지불했다.

또 중증의 치주질환 환자는 연간 치과방문횟수가 일반인에 비해 남성의 경우 200%나 더 많았으며 여성의 경우에서도 50%의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잇몸질환이 심할수록 방문시 마다 치료비용이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로부터 치아 건강은 오복 중에 하나라고 했습니다. 평소 치아관리를 철저히 하여서 건강도 챙기고 돈도 절약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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