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우유병'빨게 하지 마세요
알레르기성 비염, 우유병을 빠는 것, 손가락 빠는 행동등이 모두 아이들 치아 배열의 어긋남의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4-5세 사이의 120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멕시코 연구팀에 의해 진행된 연구결과, 1세전 우유수유시 우유병 빠는것과 손가락을 빠는 것등이 차후 치아 부정교합(cross bite)을 일으키는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알레르기성 비염을 가진 아이들이 치아 개방교합(open bite)이 잘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utonomous대학 Vazquez-Nava박사팀은 아이들이 우유병이나 손가락을 빨때 얼굴이나 머리의 근육이 모유수유를 할때와는 다르게 움직인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근육의 움직임이 턱과 입안의 경구개가 조화롭게 발달하는 것을 저해해 결국 아이의 치아배열의 부조화및 영구치를 유발한다고 Vazquez-Nava박사는 설명했다.
지금까지 많은 연구를 통해 우유병 빠는 것과,손가락을 빠는것등이 치아 부정교합의 원인이라고 알려져 왔지만,알러지성 비염이 치아 개방교합을 일으킨다는 것에 대한 증거는 부족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 아이들이 만성적으로 입을 열고 호흡하려고 하는 행동과 가려움 증상을 덜 하게 하기 위해 입천장을 따라 혀를 움직이게 하는 행동등이 치아 배열을 어긋나게 한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Vazquez-Nava박사는 치아 배열이 잘못될 위험성이 있어 소아 알러지를 빨리 진단하고 치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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