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음료 과다하게 마시면 치아 손상
스포츠음료를 과다하게 마시면 치아가 손상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치과대학 마크 울프 박사는 4일 ‘국제치과연구연합’ 총회에서스포츠음료에 들어있는 구연산이 치아를 부식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울프 박사는 소의 치아를 반으로 쪼개 스포츠음료와 물에 각각 75-90분 동안 넣어둔 결과
미국 뉴욕치과대학 마크 울프 박사는 4일 ‘국제치과연구연합’ 총회에서스포츠음료에 들어있는 구연산이 치아를 부식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울프 박사는 소의 치아를 반으로 쪼개 스포츠음료와 물에 각각 75-90분 동안 넣어둔 결과
스포츠음료에 담겨진 치아는 가장 바깥부분인 법랑질에 미세한 구멍이 수 십 개 나타나면서 부분적인 부식현상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박사는 이 경우 스포츠음료가 법랑질 안쪽 속으로 상아질까지 침투해 치아를 무르게 하는 미란성 치아마모(erosive tooth wear)가 나타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일반적으로 단 음료나 스포츠음료를 마신 후에는 30분 정도 기다린 뒤 칫솔질을 하는게 좋으며
박사는 이 경우 스포츠음료가 법랑질 안쪽 속으로 상아질까지 침투해 치아를 무르게 하는 미란성 치아마모(erosive tooth wear)가 나타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일반적으로 단 음료나 스포츠음료를 마신 후에는 30분 정도 기다린 뒤 칫솔질을 하는게 좋으며
산을 중화시키고 미네랄을 재공급하는 치약을 쓰면 물러진 법랑질을 단단하게 만들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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