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월경쯤 치아관리 필요한 이유

2013.01.21 굿윌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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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월경할 쯤 치아를 평소보다 촘촘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급변으로 월경 직전 잇몸이 쉬이 붓고 피가 잘 나는 데다,
월경 중에는 여성호르몬(프로게스테론)이 입 냄새의 원인이 되는 물질을 잘 만들어내는 까닭이다.
 
월경성 치은염이라는 병명이 따로 있을 정도로, 월경할 무렵에 특징적으로 생기는 월경 전 증후군이 치은염이다.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면 잇몸에 혈액 공급이 많아지는 까닭에 평소보다 잇몸이 붓고 예민해져 있다.
치태나 치석에 붙어있는 세균이 이때를 놓치지 않고 잇몸에 염증을 잘 만들기 때문에 여성은 이 시기에 평소보다 꼼꼼히 치아 관리를 해야 하는 것이다.
 
월경성 치은염은 월경 전에 나타나서 월경이 시작되면 사라진다.
월경이 시작되기 3~4일전 잇몸 통증과 출혈이 나타나는 것. 이 시기에 자주 잇몸출혈이 있으면 월경성 치은염일 가능성이 크다.
잇몸이 선홍색을 띄고 부어 있으며, 통증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치석이나 치매가 많다면 월경기간에 치은염을 보이기도 한다.
 
월경성 치은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꼼꼼히 칫솔질과 치실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
평소 개인구강관리에 소홀한 여성이라면 월경 전만큼은 칫솔질과 치실 사용에 세심히 주의를 기울이자,
그래야 월경성 치은염에 시달리지 않는다. 만약 월경성 치은염이 생겼다면 치료가 필수적이다.
 
치료를 안 하면 치아 주위의 뼈와 조직이 파괴돼 병이 더 커진다.
한편, 월경기간 중에는 프로게스테론의 분비가 늘어나는데, 이 호르몬이 입냄새의 원인이 되는 황화합물의 많이 만들어서 구취가 심해질 수 있다.
입냄새는 칫솔질과 치실 사용 외에 가글액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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