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업체는 믿어도 된다' 부산관광공사 등 7곳 CKA인증

 "부산에서 이들 업체는 믿어도 됩니다."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송고시간 | 2015/12/28 16:38

부산관광공사를 비롯해 부산지역 의료와 관광분야 7개 기업·기관이 '한·중 비즈니스 신용인증 플랫폼(CKA, China and Korea Commerce Credit Authentication)' 인증을 받았다.

부산관광공사 등은 28일 오후 1시 30분 롯데호텔부산 33층 회의실에서 열린 'CKA 인증서 수여식'에서 중국 상무부 산하 국제무역경제합작연구원 중한상무신용인증중심 박창근 대표로부터 CKA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CKA 사업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교역량이 급증할 것을 대비해 두 나라 기업의 지적재산권과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고자 마련한 일종의 인증 사업이다.

부산에서는 지난 21일 부산시 산하 부산경제진흥원과 중국 국제무역경제합작연구원이 'CKA 시범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경제진흥원은 관광·의료 분야 우선 인증을 목표로 시범사업을 전개했으며, 그 결과 부산관광공사, 롯데호텔부산, 누네빛안과, 고운세상 김양제피부과, ABC 성형외과, 굿윌치과, BS펀투어 등 7개 관광·의료 관련 기업과 기관이 이번에 첫 인증을 받았다.

한편, 7개 기업·기관 중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인증서 발급을 단초로 광저우여행사협회와 별도 업무 협약을 맺고 2016년 내 광저우여행사협회 산하 1천700여 개 여행사를 통해 부산 관광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s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