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리뷰-이주의연자]굿윌치과병원 류길주 원장

 

“강의는 연애와 같습니다.”

류길주(굿윌치과병원) 원장은 비스코덴탈아시아(주)의 ‘테세라 블루오션 세미나’로 치과계 학술무대에 데뷔한 신참연자다.

치과계 각 세미나마다 뉴 페이스의 등장에 갈증을 느낄 무렵 테세라 블루오션 세미나에 결합한 류 원장의 등장은 매우 반가운 소식.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지루하지 않은 강연 진행 솜씨는 베테랑 연자들에게 못지않을 정도의 수준급이어서 화제가 됐다.

류 원장은 “연애를 할 때 상대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거나 그 사람이 뭘 원하는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행복한 연애생활이 될 수 없는 것처럼 강의도 연자와 청중이 서로를 배려하고, 제대로 파악할 때 유익한 것”이라고 강의를 이끌어가는 평소 철학을 밝혔다.

 

특히 구치부 심미수복 시에 많이 이용되는 복합레진 인레이/온레이를 다루는 류 원장의 강연은 최근 금값 상승과

환자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개원가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기존 사용되던 도재 인레이에 비해 사용이 간편하고, 대합치의 마모가 적은데다 인레이의 작은 파절이 발생한 경우

구강 내 리페어가 가능한 편의성 등을 두루 갖춘 테세라에 개원가가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다.

 

류 원장의 강연은 사진과 표 등 시각적 효과를 최대화한 강의자료가 세미나의 집중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해보니까 되더라’는 식의 강의가 되지 않도록 이론적 근거를 많이 준비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

 

류 원장은 “강의에서 중요한 것은 물론 내용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전달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한 편의 좋은 영화를 보고 난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류 원장은 “앞으로는 시행한 증례를 좀 더 장기간 팔로우업해서 임상적 내구성 측면에서의 자료를 더 많이 축적할 계획”이라면서

“실패한 증례를 다각도로 분석해 강의를 듣는 분들에게 예지성 높은 치료방향을 제기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오는 4월말 대구, 5월과 6월 각각 대전과 서울의 치과의사를 찾아 테세라 블루오션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인 류 원장은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서 멋진 연애 한 번 해 봤으면 좋겠다”면서 강연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당부했다.

이현정기자 lhj@